대전시는 오는 2월 24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시청에 들어설 센터는 학교급식의 행정·관리기능을 강화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게 되며, 시청 공무원 4명과 교육청 파견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다.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등 검사기관과 연계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시민 모니터링단을 조직해 식재료 생산업체와 공급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식재료 및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대전시는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해 12월 추진경과와 운영방식, 주요사업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시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교육청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학부모, 시민단체 등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주요업무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할 예정이다.

최시복 시 공동체지원국장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본래의 기능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교급식 수요자인 각급 학교 영양교사와 학교 영양사, 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전시는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에 앞서 추진경과와 운영방식, 주요사업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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