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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간장 표기방식 재정비 필요하다”

기사승인 2020.09.28  1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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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비자와함께-최종윤 국회의원 간담회 공동주최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대표 정길호, 박명희, 김경한)는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하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과 지난 9월 28일 ‘소비자 알권리를 위한 식품 명칭ㆍ표시 정책 간담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 주권과 정보 접근성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식품의 재료 및 영양성분 등 정보 표시 확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요구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표적인 식품의 명칭과 표기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현황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소비자의 알권리 강화를 위한 정책적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간담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 전공 이기원 교수와 인사이트플랫폼 남민정 대표 공동 연구팀이 ‘발효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간장시장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및 트렌드 조사, 국내외 제도 현황 비교, 간장시장의 현황 및 향후 방향성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기원 서울대 교수는 “한국의 발효식품은 세계적으로 역사가 길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발효기술을 근간으로 더욱 과학적인 제품을 통해 세계의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민정 인사이트플랫폼 대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간장을 발효식품으로 인지하고 있으나(96%), 간장 유형별 명칭이나 제조방식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10명 중 7명 이상은 간장 유형 및 제조방식에 대한 정보가 명확하게 제공될 필요가 있고, 표기방식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좌장을 맡은 이정희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의 주재로, 박명희 (사)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 엄애선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박승남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식품안전위원장, 금보연 (사)한국식품안전협회장이 토론에 참여해 전문가 관점에서 식품의 명칭 및 표기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공동 주최한 (사)소비자와함께 박명희 공동대표는 “다양한 간장류에 대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식품공전 내 명칭의 표준화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글로벌 표준과 맛, 문화를 전반적으로 고려한 장류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소비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표기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정확한 정보 왜곡으로 특정상품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부추겨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식품 명칭 및 표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간장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 내에서 소비자의 선택지를 확장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경호 ggalba@daum.net

<저작권자 © 급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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