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름, 연구진 등 참여 관련 포럼 성황리 개최

한국베름(대표 한권일)은 지난 24일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한국베름 연구소에서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강원도 의료바이오MC가 지원하고, 서울대 장내미생물센터장 허철성 교수, 백병원 가정의학과 허양임 교수, 에프앤디넷 김진식 대표를 비롯해 많은 연구진 및 업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한권일 한국베름 대표가 ‘한국베름 마이크로바이움 포스트바이오틱스연구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균체성분 및 대사산물로, 최근 장내 미생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우리 몸에 실제로 유익한 역할을 하는 것은 유산균 자체보다는 유산균의 균체성분인 ‘포스트바이오틱스’임이 밝혀지며 한층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장내미생물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에 대한 연구발표로,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원 정밀의학연구센터 부센터장인 양경민 박사가 기조발표에 나섰다.

양 박사는 ‘한국베름의 EF-2001 유산균사균체의 대장암 개선에 대한 연구 결과 및 계획’을 설명하며, 올 하반기에는 이 연구를 토대로 국제 SCI급 논문을 게재 할 예정임을 밝혔다.

메드팩토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함기백 교수((전)차암예방연구센터장)는 ‘한국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파마바이오틱스(의료용 프로바이오틱스)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부분에 대해 발표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중환자외과장 이재명교수는 ‘현재 병원 내에서 큰 문제 중 하나인 슈퍼박테리아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VRE(반코마이신 내성균) 치료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베름 마이크로바이움 포스트바이오틱스 포럼’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좌로부터 한국베름 한권일, 서울대 장내세균센터장 허철성, 메드팩토 연구소장(부사장) 함기백, 고려대안암병원 중환자외과장 이재명(뒤),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 정밀의학센터 부센터장 양경민 , 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 김거유 교수, 에프엔디넷 대표 김진식.
한국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일본에서도 MRSA(항생제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치료 및 예방 효과에 대해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일본의 환자식업체인 뉴트리(NUTRI)와 국내 한국엔테랄푸드에서 제품화되어 병원에서 환자식으로 제공 중이다.

한권일 한국베름 대표는 "살아 있는 균인 유산균을 사균화해 유용한 물질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선보이고 있다. 베름만의 기술로 효능효과를 유지하며 오랫동안 저장하거나 제품화하기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한국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현재 음료, 스낵, 분말, 필름형제품, 젤리 등 다양한 식품에 적용되었으며 화장품 및 사료 등에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국베름은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면역연구에 있어서 원조 격인 회사라고 할 수 있다. 한국베름이 생산하는 ‘EF-2001 유산균’은 1그램당 7조5000억마리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고함량 고농도 제품이다.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식품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기획재정부로부터 고도기술 수반사업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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