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양(교)사회도 식생활 교육 관련 의 재능 기부
도교육청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식문화 개선 축제”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26일 구미코에서 ‘제1회 경북 친환경 학교급식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생을 위한 급식 정책을 정립하고 학교급식 공동체가 하나 되어 올바른 식문화 개선과 친환경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학교급식 관련 박람회로 학생, 학부모, 급식관계자,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여 소통하고 화합을 하는 축제의 장이다.

박람회 장은 홍보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과 행사마당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홍보마당은 경북학교급식지원센터의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예방 홍보 버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수입과 국산농산물 비교 전시, 경북학교조리사회의 요리작품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마당은 23개 지역 교육지원청이 참여하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급식레시피 전시와 체험부스, 학교급식 우수사례, 식생활 개선사례와 건강식단 경진대회 작품 등을 전시한다.

체험마당은 경상북도에서 지원하고 대구경북영양사회 산하 경북영양(교)사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지는 쌀과 함께하는 식생활개선 체험과 캐릭터 주먹밥 등 요리체험, 푸드 아트 등 식생활 영양교육으로 운영한다.

행사 마당에는 학생과 교사가 직접 조리에 참여하는 건강식단 경진대회 ‘채소를 싫어하는 내 친구를 위한 요리’와,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등이 함께하는 ‘도전! 영양골든벨’이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함께 체험하고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올바른 식문화 개선의 장이 되고, 급식의 질이 한층 더 제고되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급식 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북 친환경 학교급식 박람회가 경북 학교급식정책의 기본방향과 정보교류를 통한 비전을 제시하고 학교급식이 교육급식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북의 급식 미래를 열어가는 대표 박람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