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은영, 경북전문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는 지난 13일(목) 오후 영주148아트스퀘어 북카페에서 등록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우리 같이 만들어요!’ 주제로 집합교육을 했다.

1부 교육에서는 영주시 센터 손인숙 팀장과 박나래 팀원이 ‘나트륨 저감화 및 식중독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 속 나트륨 함량과 어린이 급식소에서 발생될 수 있는 식중독 사고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나트륨 저감화의 필요성과 과잉섭취 시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어린이 급식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나트륨 저감화 실천방법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적인 방법에 대해 교육하였다.

2부 교육에서는 하루공방 박숙희 대표가 ‘식중독 사전예방 방법’의 하나인 급식소에서 활용 가능한 소독제를 만들어보면서 급식위생이 개선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조리원들은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 예방교육을 받음으로써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오늘 만든 소독제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은영 센터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고, 세균의 번식이 빨라 식중독 사고의 발생율이 높다”면서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ㆍ안전 수준 향상과 안전한 급식 제공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영주시 센터는 시설의 유형을 고려한 현장 맞춤식 교육을 기획하여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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