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의 한양제너럴푸드가 생산ㆍ판매해오던 햄 제품 ‘대감댁 장자 슬라이스족발’에서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경기도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을 검사한 결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기준: 음성)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오염된 육류, 우유, 연성치즈, 채소 등을 섭취할 경우 감염되고, 발열, 두통, 설사, 오심, 근육통 및 관절통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수 대상은 한양제너럴푸드(경기도 파주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대감댁 장자 슬라이스족발’ 제품 1,962kg(400g × 4,905개)이다. 유통기한은 2019. 3. 13.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니,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