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구내식당에서…10분만에 200인분 모두 소진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군대 햄버거, 이른바 '군대리아'가 주목받고 있다.

통조림 제품을 활용한 샐러드와 마요네즈, 딸기잼 등을 자신의 기호대로 넣고 만들어 먹는 ‘군대리아’는 다수의 예비역에게 군복무 시절 가장 좋아했던 메뉴로 꼽힌다.

여기에 방송의 인기에 힘입어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명 편의점업계에서는 군대리아 관련 상품도 출시하고 있으며, 기업형 단체급식장에서도 군대리아를 특식으로 제공하는 사례도 목격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장에서 진행한 군대리아 이벤트 모습.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그린테리아 셀렉션(단체급식장)에서는 지난 5일(수) 군대리아를 특식메뉴로 선보였다.

이날 CJ프레시웨이가 점심 메뉴 이벤트로 선보인 군대리아는 단 10분만에 준비한 200인분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단체급식장의 셰프들은 군복으로 갈아입고 급식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인기 예능프로에서 군대리아가 자주 소개되고 있는데다 군대리아 이벤트를 원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연말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위탁 운영 중인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을 맞이해 특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약 2만 가지에 가까운 레시피를 바탕으로 고객사 맞춤형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송에서 화제가 된 메뉴나 계열사 외식 브랜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 등을 특식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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